맛집기록

[경주맛집]맷돌순두부 아이랑 가기 좋은 보문단지 맛집 아침식사 가능

놀고먹는 유니주니 2023. 8. 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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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맛집기록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 중이라 여행 다녀온 지도 오래 됐는데 아직도 글을 안 쓴 게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오늘은 지난 경주여행과 연애시절 경주여행에 다녀왔던 내가 뽑은 경주 맛집인 맷돌순두부에 대해서 기록해 보도록 하겠다.

 

 

경주 맷돌순두부 위치

주소 : 경북 경주시 북군길 7 맷돌순두부

이상하게 아직도 지도 첨부가 안되네.. 조만간 해결되기를 바라면서 지도 첨부는 넘어가도록 하겠다.

가게 위치는 대략 경주 동궁원 맞은편이라 찾아갈 때는 동궁원을 검색하거나 맷돌순두부 검색하면 바로 찾을 수 있다. 가게 주변은 주차장이 협소하기 때문에 주변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그곳에 주차하고 1~2분 정도 걸어서 방문할 수 있다.

 

 

경주 맷돌순두부 외관 및 내부

 

경주-맷돌순두부
경주 맷돌순두부 외관

 

예전에 처음 방문했을 때는 초입에 다른 가게가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맷돌순두부 가게가 앞쪽 건물까지 모두 사용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식당 자체를 크게 키운 건 아니고 대기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웨이팅은 여전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앞에 17팀 정도 있었고 회전율이 좋은 편이라 대략 30분 안 걸려서 입장한 거 같다.

 

비지-무료제공
비지 무료 제공

 

매장 입구 앞에 전실이 있어서 대기공간이 작게 있는데 두부를 직접 만들기 때문에 한쪽에 비지를 가져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우리는 여행자 신분이라 가져가도 딱히 먹을 수가 없어서 포기했지만 경주에 사시는 분들이나 경주 근처에 사는 분들은 가져가도 좋을 거 같다.

 

 

맷돌순두부-카운터
맷돌순두부 카운터

 

매장 안쪽 카운터에는 대기표 뽑는 순번대기표가 마련되어 있고, 아침이나 점심시간대에는 대기가 많이 긴 편이어서 대기순번이 긴 손님은 고객대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그쪽에서 기다리는 편이 더위를 피하는 좋은 방법이다. 차례가 되면 테이블 안내하기 전에 인원수를 물어보는데 영 유아를 포함해서 인원수를 얘기해야 되고 4인 이상일 경우에는 떨어져서 앉을 수 있다고 안내가 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회전율을 높이려면 그러는 편이 좋은 거 같다.

 

 

맷돌순두부-화장실
화장실

 

카운터 옆에는 2층으로 가는 계단과 화장실이 있다. 사용해본 후기로는 상당히 깨끗했었던 걸로 기억해서 불쾌함 없이 이용한 걸로 기억한다. 

 

 

2층-올라가는-계단
2층 올라가는 계단

 

우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양쪽 벽에 유명인들의 싸인을 액자에 넣어서 깔끔하게 벽에 걸어 놓았다. 덕지덕지 붙여놓는 것보다 이렇게 걸어놓으니까 훨씬 깔끔하고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거 같아서 마음에 들었다.

 

 

경주 맷돌순두부 음식

처음에는 떨어져 앉는걸로 안내를 받았는데 2층에서 조율해 주시는 직원분이 테이블 붙어 있는 자리가 생겨서 그쪽으로 옮겨준다고 해서 자리를 옮겨서 앉았다. 일행이 아직 다 오지 않아서 우선 주문을 했다.

 

맷돌순두부-메뉴
맷돌순두부 메뉴

 

이곳의 주력메뉴는 해물순두부찌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물순두부찌개를 먹는다. 그 외에 일반 하얀 순두부와 바비큐샐러드, 해물파전, 반모두부가 주 메뉴이다. 차려지는 반찬들 중 꽁치구이가 있는데 꽁치구이의 경우는 추가금 천원이 붙는다. 그래도 꽁치가 실해서 필요하면 천원 추가해서 먹어도 될 것 같다. 

 

 

추가반찬-셀프바
추가반찬-셀프바

 

차려지는 반찬 중에 꽁치구이 제외한 나머지 반찬은 한쪽에 마련된 셀프바를 이용해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밑반찬도 맛이 좋은 편이라 몇번 왔다 갔다 하면서 먹었다.

 

 

해물순두부찌개
해물순두부찌개

 

해물순두부찌개의 경우 계란을 넣고 끓여서 나오는게 아니고 따로 계란을 준다. 뚝배기가 뜨거워서 계란 하나를 나오자마자 넣으면 딱 좋은 반숙으로 먹을 수 있었다. 그 외에 김치 종류와 계란찜, 가지볶음, 비지 지진게 나오는데 비지도 상당히 맛이 좋았다. 

 

순한-맷돌순두부
순한 맷돌순두부

 

순한 맷돌순두부도 하나 시켰다. 물론 아가들을 위한 선택이었지만 직접 먹어보면 순두부의 고소함이 아주 진하게 느껴지고 밑반찬들과 같이 먹으면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가 있었다. 해물순두부찌개를 먹다가 순두부를 더 넣어서 먹기도 하고 깨끗하게 다 먹었다.

 

역시 아가들이 있어서 정신없이 먹이고 놀아주며 먹느라 입으로 먹는지 코로먹는지 알 수 없었지만 생선을 잘 먹어주는 아가들 덕분에 아점으로 방문한 맷돌순두부는 꽤나 성공적인 식사가 되었다. 해물파전도 시켰었지만 정신없어 사진 못 찍은 건 안 비밀. 다음에도 경주를 간다면 아침 또는 점심으로는 또 한 번 방문하고 싶은 맛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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