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록

[셀프세차]워시존 관저점 산타페 하이브리드 초보 셀프 세차하기

놀고먹는 유니주니 2023. 7. 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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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기록

새 차가 나온 지 4개월이 지났다. 전에 끌던 차는 아빠한테 받았던 차였고 아반떼였다. 차 관리를 따로 하지 않았어서 세차도 자동세차를 주유소에서 열심히 돌렸었다. 하지만 새 차가 나오고 나서는 자동세차를 돌리면 차에 스크래치가 많이 난다고 해서 차를 맡겨서 세차를 할까 했지만 비용이 상당히 비싸서 셀프세차를 하기로 마음먹고 열심히 유튜브로 공부도 해서 셀프세차를 시도해 보고자 집 근처 워시존 관저점으로 달려간 후기를 기록해 보고자 한다.

 

 

워시존 관저점 위치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대로 59

 

 

집 근처에 있는 셀프세차장 중에 지나다니면서 가끔 봤던 조금은 외각에 위치한 셀프세차장으로 선택했다. 접근하기에도 좋고 대로변에서 봤을 때 많은 차들이 세차를 하고 있는 모습을 봐서 그런가 셀프세차를 하게 된다면 저기서 해야지라는 생각이 강했던 거 같다. 

 

 

워시존 관저점 시설정보

워시존을 들어가려면 대로변쪽이 아닌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야 입장이 가능하다. 내부 공간은 넓어서 사람이 붐비지 않는 시간에 간다면 아주 여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워시존-관저점-세차공간워시존-관저점-바이크전용-세차공간
워시존 관저점 세차공간

 

셀프세차장은 어디나 똑같겠지만 우선 내부로 들어오면 내부세차 및 건조공간과 고압세척 스노폼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세차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워시존 관저점은 오토바이 전용 세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오토바이 세차하러 오시는 분들에게는 좋을 거 같았다.

 

 

워시존-관저점-내부세차-건조구역워시존-관저점-진공청소기-에어건
워시존 관저점 내부세차 및 건조구역

 

외부세차를 마치고 나서 차량 건조와 내부세차 및 코팅을 위한 공간이 워시구역 앞쪽에 위치하고 있다. 진공청소기 및 에어건을 사용할 수 있는 장비가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 내부 세차를 하는데 아주 용이하다. 이용요금은 천 원인데 한번 넣을 때마다 3분씩 이용이 가능하고 스위치로 진공청소기 및 에어건을 지불한 시간 안에 번갈아 이용이 가능하다.

 

 

워시존-관저점-분리수거장워시존-관저점-개수대-자판기
워시존 관저점 분리수거장 및 개수대

 

내부세차를 하다 보면 쓰레기가 나오기 마련인데 사무실 옆에 분리수거장이 위치해 있다. 가끔 얌체 같은 분들이 쓰레기를 가져다가 이곳에 버린다는 얘기가 있는데 여기는 쓰레기장이 아니므로 차에서 나오는 작은 쓰레기 정도만 버려주시면 감사하겠다.

 

다른 한쪽에는 개수대가 있어서 세차 시 필요한 물과 빨래를 할 수 있도록 빨래판이 거치되어 있다. 세차를 한 뒤에 양동이 청소와 미트청소하기에 용이하다. 사실상 개수대에서 모든 걸 다한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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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존 관저점 이용방법

옛날에는 셀프세차장에 가려면 현금을 가져가서 동전으로 교환해 동전을 넣어가면서 세차를 했다면(아직도 그런데가 있다.) 요즘은 대부분 카드를 발급받아 버스카드 찍듯이 계산을 하면서 이용이 가능하다. 이곳 워시존 관저점도 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처음 방문을 한다면 카드를 발급받아 금액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워시존-관저점-충전이벤트
워시존 관저점 충전이벤트

 

처음 방문했을 때 봄맞이 이벤트 중이어서(아직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베너는 계속 세워져 있었다.) 신규 발급 시 충전금액에 따라 선물을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5만 원 충전하고 드라잉타월과 워시미트를 받았다. 첫 셀프세차를 하러 올 때는 우선은 맛보기로 대충 고압세척과 스노폼만 쓰고 가려고 했지만 선물을 받았으니 좀 더 본격적으로 세차를 해야겠다 싶었다.

 

 

워시존-관저점-카드발급기
워시존 관저점 카드발급기

 

처음 방문해서 카드를 발급받는 방법은 사무실에 붙어 있는 카드발급기를 이용하면 된다. 세차카드 충전발급기가 설치되어 있어 현금을 투입하고 카드신규발급 버튼을 누르면 카드가 나온다. 이후에 금액을 추가로 더 넣으려면 카드 추가 충전 단말기에 카드를 대고 현금을 투입하면 충전이 가능하다. 혹시 현금이 없다면 사무실을 방문하여 카드로도 결재해 발급이 가능하다. 처음 카드 발급 시에는 카드 발급 비용 천 원이 들어간다. 

 

 

워시존-관저점-세차기능워시존-관저점-안내사항
워시존 관저점 세차기능 버튼

 

워시존 구역에는 셀프세차에 필요한 각종 기능이 있는 콘솔이 있어서 본인이 필요한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옆에 안내사항이 같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바닥이 미끄러우니 주의하라는 내용과 기본요금 2천 원 기준에 주로 사용하는 기능에 대한 시간이 안내되어 있었다.

 

유튜브로 겉핥기식으로 공부한 결과 주로 쓰는 건 고압세척과 스노폼이었다. 다른 기능들인 예비세척은 필요가 없고 거품솔은 사용하면 도장에 스크레치가 엄청난다고 해서 쓰질 않는다. 하부세차의 경우 선택에 따라 사용할지 안 할지 결정하면 되는 부분이라 나는 고압세척과 스노폼밖에 쓰질 않았다. 

 

 

 

워시존 관저점 셀프세차 후기

여태까지 셀프세차를 시간이 없어서 몇 번 하지 못했지만 여태까지 해본 느낌으로는 아직까지는 손에 잘 익지 않아서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한 거 같다. 차량이 산타페 하이브리드여서 차체가 워낙 크다 보니 고압세척 3분을 이용하다고 스노폼으로 바꾸면 스노폼을 차량 전체에 도포하기가 상당히 어려워 추가 금액을 계속해서 넣는 편이다. 타이밍을 놓치면 기본금액인 2천 원을 넣어야 돼서 더욱 빠른 손놀림이 필요했다. 처음 할 때는 허둥지둥 난리도 아니었지만 지금은 아주 조금 나아졌다. 

 

산타페-하이브리드-셀프세차
산타페 하이브리드 셀프세차

 

고압세척 후 스노폼 뿌리고 기다렸다가 고압세척을 다시 하고 나면 차가 깨끗해져 보이지만 차량 표면을 닦아보면 검은 기름때 같은 게 묻어 나왔다. 역시 프리워시만 하면 세차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사무실을 방문하여 세차용품을 구매했다. 양동이와 카샴푸를 구매해 선물로 받은 워시미트를 이용해 본세차를 하고 나니 아주 깨끗해졌다. 아직 유막제거나 유리막코팅 등은 해보지 않았지만 슬슬 유막제거의 필요성이 느껴지고 있다.

 

조만간 세차를 하러 가야 하는데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오고 또 자주 와서 언제쯤 가야 할지 고민이 된다.

 

오늘의 셀프세차 후기 기록은 여기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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